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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황금 파트너 협력 다지는 중국과 브라질… 보다 정의로운 세상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추구하다
  •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
  • 등록 2024-11-24 0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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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이 보다 정의로운 세상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실현해 나간다는 중국과 브라질 양국 계획과 관련해 기사를 발표했다

중국의 글로벌향 방송사인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 Corporation, 이하 CGTN)이 보다 정의로운 세상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실현해 나간다는 중국과 브라질 양국 계획과 관련해 기사를 공개한다.


중국과 브라질 양국은 2014년 벨로 몬테(Belo Monte) 초고압 송전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열대 우림과 강을 가로지르는 2000킬로미터가 넘는 광활한 지역에 가로질러 진행됐다.


브라질의 남북을 연결하는 ‘전기 고속도로’(electricity expressway)를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산업 중심지에 충분한 전력 공급을 제공한 것은 물론 브라질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2200만 명 이상의 수요층이 겪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다.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180테라와트시의 수력 발전을 통해 6400만 톤 상당의 표준 석탄(표준 석탄 1톤의 에너지 함량은 킬로그램당 7000킬로칼로리(kcal/kg)로 정의됨) 자원을 절약하고 1억7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벨로 몬테 프로젝트는 중국과 브라질 간에 이뤄진 신규 인프라 건설 협력사업의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 미디어 그룹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브라질의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수요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룰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브라질과 상호 성공을 돕는 ‘황금 파트너’(golden partners)로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은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미래를 공유하는 중국-브라질 공동체로 관계를 격상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the Belt and Road Initiative)를 브라질의 개발 전략과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 ‘황금 파트너’


올해는 중국과 브라질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지 50주년을 맞는 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양국은 경제 및 무역 협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양국 간 경제 및 무역 관계를 공고히 다져왔다.


중국은 15년 연속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외국인 투자의 주요 원천국이 됐으며, 브라질은 오랫동안 라틴 아메리카에서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 역할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국의 대브라질 연간 수입액은 1000억달러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 기업들은 전통적인 제조업과 상품 무역 외에도 수력, 태양열,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브라질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 경제 개발 참여는 중국과 브라질의 투자 협력을 더욱 다각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중국과 브라질의 문화 교류도 활발해져 양국 국민 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브라질 헤시피(Recife) 시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을 ‘중국의 해’로 지정해 문화 교류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 주석은 양국이 계속해서 발전 전략의 시너지를 심화시키고 항공우주, 농업 과학기술, 청정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은 브라질과 빈곤 퇴치를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과 중국 간 개발 전략의 시너지 효과가 강화되면 브라질의 재산업화에 크게 기여하고, 개발도상국 간의 연대와 협력, 상호 이익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보다 공정한 세상, 지속 가능한 지구


급변하는 세계에서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거버넌스와 기후 변화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 유엔(UN), G20, 브릭스 등 다자 틀 내에서 긴밀하고 일관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개발도상국의 목소리를 높이고 신흥 시장의 이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왔다.


지난 5월 중국과 브라질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6개 항의 공동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양국은 다른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과 함께 평화를 위한 더 많은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평화를 위한 친구들’(Friends for Peace) 그룹을 출범시켰다.


양국은 빈곤 퇴치 측면에 있어 직면한 도전과제에 과감히 대처하기로 뜻을 모으고, 해결책을 다른 국가들과 기꺼이 공유한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이 평화를 위한 긍정적인 한 축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세계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고 인류의 미래와 운명과 관련된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힘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녹색 전환,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 변화 대응, 인공지능 거버넌스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기사 전문은 여기 (https://news.cgtn.com/news/2024-11-21/China-Brazil-seek-more-just-world-sustainable-planet-1yH6lDmBgPe/p.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 소개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는 국영 중국 미디어 그룹의 세 가지 지사 중 하나이자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의 국제 사업부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CGTN은 여러 언어로 뉴스를 방송 중이다. CGTN은 2000년 CCTV-9 또는 CCTV International로 알려진 CCTV의 전 영어 채널에서 시작해 2010년 CCTV News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다른 언어로 된 채널은 2000년대 중반과 후반에 시작됐다. 2016년 12월 CCTV 인터내셔널 산하의 6개 비중국어 텔레비전 채널은 CGTN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2018년 CGTN은 차이나 미디어 그룹의 산하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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