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총 43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지역 예비 창작자 및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과정이다.
세부 과정은 △상상 TALK △콘텐츠 학교 △콘텐츠랩 등 세 분야로 진행됐다. ‘상상 TALK’는 문화콘텐츠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 특강이다. 또 ‘콘텐츠 학교’는 경북 초·중·고 학교를 찾아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콘텐츠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이다. ‘콘텐츠랩’은 스토리·테크·미디어·디자인·콘텐츠창작 분야로 나눠 총 26강을 진행했다.
올해 인사이트 특강 ‘상상TALK’는 151만 유튜버 미미미누를 시작으로 웹툰 작가 김보통, 첼리스트 조윤경(첼로댁)을 초청해 세 차례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참여 인원 총 3470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콘텐츠 학교’에서는 이모티콘, 웹툰, 유튜브, 숏폼 제작 등 유망 콘텐츠 분야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경북지역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및 창작 기술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 구룡포 중학교 등 8개교에서 18회 진행됐는데, 350여 명의 학생들이 콘텐츠 창작의 열정을 불태웠다.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경북도민들에게 기초적인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의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는 ‘콘텐츠랩’은 교육생들의 연령과 수요에 맞게 분야별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영덕 고래산마을 강당에서 진행한 시니어 키오스크 활용과정의 반응이 뜨거웠다. 식당이나 영화관 등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키오스크를 다루기 어려웠던 시니어분들은 사용법을 배우며 매우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또 경산시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교육들은 진흥원의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 향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콘텐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전 세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다층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활성화 및 창작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소개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경북지역 예비 창업자 및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한 콘텐츠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창작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상상TALK’, 콘텐츠 교육 여건과 장비 등이 좋지 않은 지역 학교를 찾아가 콘텐츠 창작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콘텐츠 학교’, 스토리·테크·미디어·디자인·콘텐츠 창업랩 등 분야별 과정으로 구성된 ‘콘텐츠랩’ 과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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