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와 한국이용사회중앙회는 지난 30일 서울 시립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에서 ‘찾아가는 바버샵 카페’를 열고 커피차 지원과 이발 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바버샵 카페’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관련 단체의 교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와 한국이용사회중앙회가 함께 수행하는 2024 업종연계 공동특화 지원사업의 부대 행사다. 두 단체는 업종 간 협업을 위해 본 지원사업의 과제로 공동집필서 ‘융합기술개발서’를 발간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복지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와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찾아가는 바버샵 카페’는 커피차를 통해 400여 명의 복지관 어르신들과 근무자들에게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아이스티, 망고주스, 오렌지주스, 식혜, 매실차 등의 음료와 디저트, 베이커리 전문기업 큐앤비푸드의 마카롱, 마들렌, 휘낭시에, 로스팅 전문기업 브로든커피컴퍼니의 원두커피와 드립백커피, 수제쿠키 전문업체 홈러버쿠키의 고급 수제쿠키 등의 간식을 격려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으며, 한국이용사회중앙회 소속 이용사 전문자격 취득자들의 자원봉사로 어르신들에 대한 이발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전석한 이사장과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사회복지사 및 복지관 근무자들에게 커피 한 잔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과, 후반부의 삶을 준비하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이발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실천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 계층 돌봄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어르신의 행복한 성장을 함께하고 있으며, 전문성·창의성·개방성이라는 인재상을 확립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통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