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푸저우, 2025년 중국 '가장 행복한 도시' 선정](/storage/images/2512/RPR20251212005800353_01_i_P4.jpg)
푸저우가 최근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5 행복도시포럼(Happy Cities Forum 2025)에서 중국의 '가장 행복한 도시(Most Happiest Cities)'에 이름을 올렸다. 푸저우는 성(省) 정부 소재지인 성도(省都) 및 국가 계획 단열시(국가 경제 계획에서 독립적 지위를 갖는 도시) 부문에서 다른 10개 주요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장 행복한 도시' 조사와 포럼은 신화통신사(Xinhua News Agency)가 발행하는 시사 주간지 동방요망(Oriental Outlook)이 주관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 조사 프로젝트로 꼽힌다.
'인민 중심의 도시 이념 실천, 더 행복한 생활 창조(Practising the People-Centred City Concept to Create a Better and Happier Life)'를 주제로 내건 올해 캠페인은 지난 8월 막을 올렸다. 전국 220개 도시와 자치구가 후보에 올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5 가장 행복한 도시'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복 받은 땅(Blessed State)'이자 '아늑한 반얀트리의 도시'로 불리는 푸저우는 그동안 '3820' 전략 공정('3820' Strategic Initiative, 1992년 수립된 푸저우의 단기(3년)·중기(8년)·장기(20년) 사회 경제 발전 목표)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이를 발판으로 푸저우는 현대적인 국제도시로 빠르게 변모했으며, 2024년 기준 경제 규모는 중국 전체 성도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푸저우가 행복한 도시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그 답은 다방면의 노력이 어우러진 조화 속에 있다.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푸젠 문화의 깊은 유산, 그림 같은 해안 절경, 산업을 살찌우는 활기찬 창업 생태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환경, 그리고 기쁨이 넘치는 여유롭고 시적인 삶의 방식이 그 비결이다. 아름다운 풍경에서 시작돼 활기찬 일상으로 꽃피우고, 역동적인 에너지로 지속되는 것, 이것이 바로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푸저우 행복의 본질이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Fuzhou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u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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