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소비자용 동시 공략… 전통소재 기반 F&B 브랜드로 본격 확장
혜담원이 신제품 쌍화청 2종을 출시했다
쌍화를 중심으로 전통소재의 시장 기반을 확장하는 F&B 기업 혜담원(대표 문승균)이 10여 년의 쌍화 연구와 음료 레시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페 전용 쌍화청(1kg)과 일반 소비자용 쌍화청(550ml) 등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혜담원은 전통소재를 바탕으로 음료 및 디저트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OEM 생산·브랜드화·유통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식음료 기업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소재 음료 시장 진입의 신호탄이자 혜담원의 첫 정식 유통 제품군으로, 향후 다양한 외식업계 협업과 유통 파트너십 확대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쌍화청은 쌍화밀크티, 쌍화차,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의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액상 제품이다. 업소용 1kg 제품은 카페·프랜차이즈 매장에서의 대량 추출과 레시피 표준화에 적합하고, 550ml 제품은 소비자의 홈카페 음용이나 디저트 조리용으로 출시됐다.
특히 이번 쌍화청은 한의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15가지 이상의 원재료 배합 및 배전비를 구성하고, 임상적 검토를 기반으로 현대인의 입맛과 위생적 유통환경에 맞춘 제품으로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전통음료의 틀을 넘어 기능성과 신뢰성을 갖춘 식음료 베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혜담원은 현재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및 식음료 브랜드들과 공동 메뉴 개발 및 대규모 납품 계약을 협의 중이다.
쌍화청은 단독 음용뿐 아니라 밀크티, 에이드 등으로 확장 가능하며, 레시피 매뉴얼화와 높은 저장 안정성으로 B2B 유통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확보하고 있다.
혜담원의 시작은 2012년 수원 정조대왕로의 전통카페 ‘카페다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창립자인 황민영 대표는 감초와 맥아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린 특제 쌍화차를 개발했고, 이는 오늘날 혜담원의 쌍화청·쌍화밀크티·쌍화맥주 등 다양한 제품의 기초가 됐다.
문승균 혜담원 대표는 “쌍화청은 전통소재를 현대 식문화와 접목한 고기능 음료 베이스”라며 “혜담원은 단순히 전통을 재해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과 시스템으로 계승해 산업적으로 연결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혜담원은 쌍화를 시작으로 대추, 유자, 생강 등 전통소재 기반 음료 라인업의 확장도 준비 중이며, OEM/ODM 협력, 프랜차이즈 커스터마이징, RTD 음료 개발 등 국내외 유통에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 기획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K-음료 및 K-culture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유통 전략도 병행하고 있으며, 전통의 본질과 기술, 감성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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