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제도와 우수 사례 공유… 지역 스타트업 초기 투자 전략 조명
‘2025 대경권 엔젤투자 설명회 in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가 오는 9월 1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중강당동 챔버홀에서 열린다
‘2025 대경권 엔젤투자 설명회 in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가 오는 9월 1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중강당동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예비)엔젤투자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 제도와 정책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초기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유지현 센터장의 기조 발표로 시작해 엔젤투자의 기본 이해와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어 블루오션벤처스 이준희 대표가 실제 투자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자와 창업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는 ‘시드투자에서 팁스 연계까지’를 주제로 지역 창업기업의 초기 투자 유치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져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컨벤션홀에서는 엔젤투자 상담부스가 함께 운영돼 14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1:1 상담이 진행된다. 아이디어벤처스엔젤클럽 이상화 회장과 SAG엔젤클럽 최상대 회장 등 주요 투자자가 참여해 기업별 성장 가능성과 투자 포인트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유지현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투자자들의 엔젤투자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와도 연계해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엔젤투자’란 개인 투자자가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투자 형태로,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투자 회수를 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투자액 대부분이 손실되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천사와 같은 투자라고 해서 ‘엔젤투자’라고 한다. 이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엔젤투자자들은 오랜기간 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기업의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엔젤투자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2024년 6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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