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두덴탈 ‘근본치약’, 한국 임상 신뢰 기반으로 몽골 수출길 열다
몽골 치과시장 진출로 글로벌 행보 본격화
근본치약은 칫솔질 시 플라그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치태염색 기능을 내장한 치약으로, 사용자가 양치 후 남은 치태를 직접 보고 구석구석 닦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치은열구(gingival sulcus) 등 접근이 어려운 부위의 플라그를 가시화하고 구강세균의 50%가 존재하는 혀의 설태를 염색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치주질환 예방 및 구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혁신적인 구강 관리 솔루션 기업 근본코퍼레이션(Fundodental, 펀두덴탈)이 대표 제품 ‘근본치약’의 첫 해외 수출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수출은 몽골 치과의사협회(MDA)와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한국 교정치과계의 혁신 제품이 몽골 치과 교육 현장에 공식 공급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근본치약은 칫솔질 후 남은 치태(플라그)를 수용성 색소로 염색해 양치가 부족한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형 기능성 치약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양치 습관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교육 현장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근본치약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한 140여 개 치과 및 교육기관에 공급되며 임상적 신뢰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전국 초·중학교 보건교사들과 함께 ‘펀두덴탈 캠페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구강보건 교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은 한국에서 검증된 구강보건 솔루션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근본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2025년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도 선정돼 해외 인증, 현지 파트너 발굴, 글로벌 유통망 확장 등 수출 전 과정을 종합 지원받고 있다. 이번 몽골 수출은 이러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몽골 치과의사협회(MDA)는 현지 미팅을 통해 근본치약의 제품력을 확인하고 공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범 공급을 시작으로 현지 유통망 확대가 추진될 예정이다. 몽골은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수요가 높은 신흥 시장으로, 이번 수출은 향후 아시아 지역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근본코퍼레이션은 이번 첫 해외 수출은 한국에서 검증된 구강보건 교육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첫 걸음으로, 단순한 판매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몽골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국을 넓히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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