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타임 캡슐 체험으로 몰입감 배가
기원부터 현대까지 싱가포르의 일대기를 따라 떠나는 새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 여정이 2025년 8월 8일 시작된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2층 규모 위락시설 타임 캡슐은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맞아 비행 전 몰입형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최첨단 멀티미디어와 인터랙티브 전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결합을 통해 타임 캡슐은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모두 개인 맞춤형 웹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타임 캡슐로 시작된 싱가포르 플라이어 여정은 숨이 막힐 듯한 360도 도시 스카이라인 전망으로 절정에 이른다.
타임 캡슐에서 시간 여행 로봇 R65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싱가포르의 놀라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창작 스튜디오 언타이틀드 프로젝트(Untitled Project)와 협업하여 제작한 이 영상에는 1200년대 무역항이던 싱가포르의 신화와도 같은 전설과 그 기원이 담겨 있다. 풀 스크린 비디오 애니메이션과 프로젝션 매핑, LiDAR(빛 감지 거리 측정) 기술이 역사의 순간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방문객은 역사를 따라가며 실제로 싱가포르 강을 건너는 듯한 체험도 할 수 있고 싱가포르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300도 프로젝션 월 앞에 놓인 체스 타일 콘크리트 테이블에서 향수에 젖어볼 수도 있다.
2층에서는 페라나칸(Peranakan)을 테마로 한 생동감 넘치는 설치물과 라이다(LiDAR)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게임, 멀티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싱가포르의 위상과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 타임 캡슐 웹 앱과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QR 코드를 스캔하면 개인화된 환경에서 상인부터 원주민 오랑라우트(Orang Laut)까지 캐릭터를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에 오르는 순간 몰입감 넘치는 지상의 체험은 하늘로 자연스럽게 옮겨 가 방문객은 도시 상공 165미터 높이에서 증강현실로 구동되는 플라이어360 모바일 앱을 통해 인근 랜드마크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8월 8일부터는 입장권마다 타임 캡슐 입장이 기본 옵션이다. 따라서 방문객은 종전 30분이 아니라 75분 동안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통해 허름한 정착지에서 세계적 도시가 된 싱가포르의 감동적 변천사를 둘러볼 수 있다.
링고 렁(Ringo Leung) 싱가포르 플라이어 총지배인은 "새단장한 싱가포르 플라이어 여정을 통해 지상에서 하늘까지 싱가포르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유쾌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상의 몰입형 어드벤처와 타입 캡슐 속 인터랙티브 체험을 결합하여 기존의 관람차를 뛰어넘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싱가포르의 일면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singaporeflyer.com/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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