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와이프'로 돌아온 마이클 로보텀, 가족의 민낯을 파헤치다

uapple 기자

등록 2025-08-05 13:27


누적 판매 800만 부를 기록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로보텀의 신작, '디 아더 와이프'가 출간됐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를 준비하는 작가로도 유명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독자들을 잔인하고 매혹적인 가족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디 아더 와이프'는 인기 미스터리 시리즈 '조 올로클린'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 주인공인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50대 중반의 싱글 대디로, 파킨슨병 투병 13년 차에 아내의 죽음까지 겪으며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다. 그런 그에게 80세의 아버지가 타지에서 둔기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병원으로 달려간 조는 아버지 옆에 앉아 자신을 '또 다른 아내'라고 소개하는 낯선 여자를 만난다. 항상 고상하고 정직하다고 믿어왔던 아버지에게 숨겨진 이중생활이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는 20년간 두 가족을 완벽하게 분리한 채 살아왔고, 조는 자신이 전혀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


경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는 사건을 직접 파헤치기 시작한다. 올리비아라는 이름의 '또 다른 아내',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의 오랜 친구와 그의 아들 등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진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질투와 복수심, 돈 등 다양한 동기가 얽히며 미스터리는 더욱 깊어진다.


이번 작품은 거짓으로 점철된 한 남자의 삶을 통해 가족이라는 관계의 본질을 되묻는다. 우리는 부모를 완벽한 존재로 믿지만, 그들이 가진 결점과 비밀을 마주하는 순간 신은 인간으로 전락한다.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모든 인간이 겪는 통과의례를 그려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스티븐 킹은 이 작품에 대해 "머리와 영혼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스릴러"라고 극찬했다. '디 아더 와이프'는 긴박감 넘치는 필력과 탁월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미스터리를 선사할 것이다.


스티븐 킹

“머리와 영혼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스릴러.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타임스>

“어쩔 수 없이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될 것이다”


<가디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탁월한 작품”


린우드 바클레이

“로보텀의 작품은 그저 경악하게 하는 게 아니라 심금을 절절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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