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지원 전문기업 쉼, 옌타이한인상공회와 양국 창업자 상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김희진 주식회사 쉼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왼쪽)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식회사 쉼(대표이사 김희진)이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해 옌타이한인상공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창업자의 중국 시장 진출과 재중 한인 창업자의 한국 진출을 상호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창업자들의 중국 시장 진출 협조 △중국 창업자들의 한국 시장 진출 협조 △창업 관련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교류 △기타 사업 협조 진행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방문 기간 중 쉼은 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 옌타이한인상공회, 코트라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옌타이는 중국과 한국의 경제 협력에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이 옌타이의 제1 무역 동반자이자 제1 외자 유치국이다.
2019년 설립된 쉼은 창업 지원 및 교육 전문 기업으로, 창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성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업 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기획·제작, 고객 검증 및 경영 성과 관리, 창업 공간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쉼은 2019년부터 서울창업허브, 경기콘텐츠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 등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고양IR데이’, ‘창업가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문화예술가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뉴미디어 콘텐츠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경진대회, 투자 행사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씨드원(SEED 1)’이라는 코워킹 공간을 운영하며 창업 멘토,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창업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중국 현지에 확산하고, 반대로 중국의 창업 경험과 시장 정보를 한국 창업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국 창업 생태계의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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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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