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컴퍼니즈(Estée Lauder Companies Inc.)(뉴욕증권거래소: EL)는 오드 강동(Aude Gandon)이 2025년 8월 1일부로 최고 디지털 및 마케팅 책임자(CDMO)로 임명됐다고 오늘 발표했다. 오드 강동은 사장 겸 최고경영자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éphane de La Faverie)에게 직접 보고하고 회사 경영진에 합류하게 된다.
새로 신설된 직책에서 오드 강동은 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 전략을 수립하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를 총괄하게 된다. 오드 강동의 임명은 소비자 중심 접근 방식을 발전시키고 마케팅을 상업적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더욱 강화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는 “오드 강동은 디지털 시대에 주요 소비자 대면 비즈니스를 혁신해 온 폭넓은 경험을 갖춘 탁월한 글로벌 마케팅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개발부터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마케팅의 모든 측면에 걸친 그녀의 깊은 전문성은 소비자 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글로벌 감각과 대규모 마케팅, 디지털 및 미디어 혁신을 이끌어 온 검증된 실적은 프레스티지 뷰티의 미래를 만들어갈 이 중책을 수행할 이상적인 리더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오드 강동은 CDMO로서 회사의 정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운영, 소비자 및 카테고리 인사이트, 지역 매장 디자인 및 비주얼 머천다이징, 옴니채널 미디어 전략, 글로벌 소비자 관리를 이끌며 글로벌 디지털 상거래를 감독하고 지역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 성과를 가속화할 것이다. 오드 강동은 이처럼 폭넓은 직무를 바탕으로 모든 접점에서 소비자 경험 여정을 향상하고, 창의성, 정밀성, 성과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드 강동은 비전 있는 리더십과 디지털 전문성, 창의적인 통찰력을 독특하게 결합한 인물이다. 네슬레(Nestlé)에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에 합류한 그녀는 가장 최근에는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하며 188개 시장과 200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새로운 운영 모델을 구현하고,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를 출범시켰으며, 구글, 메타, 아마존, 넷플릭스를 비롯한 주요 기술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개발했다.
네슬레 입사 전에는 구글에서 플랫폼 및 생태계 부문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5개 대륙에 걸친 통합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이끌었다. 그 이전에는 퍼블리시스 월드와이드(Publicis Worldwide), 맥칸(McCann), 레오 버넷(Leo Burnett) 등 글로벌 광고 대행사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며 로레알(L’Oréal), P&G 뷰티(P&G Beauty), LVMH 등 세계적인 뷰티 및 럭셔리 고객사들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오드 강동은 “독보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깊은 혁신의 유산을 지닌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소비자 행동이 계속 진화하는 가운데 최고의 프레스티지 뷰티 기업에서 디지털 및 마케팅 혁신을 이끌 기회는 매우 고무적이다. 재능 있는 팀원들과 협력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소비자 관계를 심화하며, 브랜드와 채널 전반에 걸쳐 성장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드 강동은 이전에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포뮬러 혁신 개발사 캡섬(CAPSUM)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계광고주연맹(World Federation of Advertisers)의 이사회 멤버로서 유럽을 대표하고 글로벌 CMO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아마존 광고위원회(Amazon Ad Council)와 메타 클라이언트 위원회(Meta Client Council)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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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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