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창업기업 60여 곳과 15개 이상 금융사 참여… 상장 준비 위한 실질적 금융 연계 강화
금융 서비스 및 희망 협업 방향, IPO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있는 NH투자증권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펜벤처스코리아가 주관한 ‘TECH-IPO Connect’ 프로그램이 7월 14일 성황리에 개최되며, 후기 창업기업의 IPO(기업공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100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딥테크 및 테크 기반 창업기업 60여 개사가 참가해 기술 기반 고성장 기업들의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BN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이크레더블 등 총 14개 주요 증권사 및 신용평가·금융기관이 참여해 창업기업들과의 실질적인 연결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TECH-IPO Connect에서는 △증권사 및 금융기관들이 직접 자사의 IPO 지원 전략과 상장 전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세션 △참가 기업들과의 1:1 맞춤형 밋업이 함께 운영돼 상장 전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를 깊이 있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금융기관은 △재무 및 세무 구조 정비 △주주 구성 전략 △상장 요건 진단 △기업 가치 사전 산정 △IR 전략 및 컨설팅 프로그램 등 상장 준비 전용 패키지를 소개하며, 창업기업이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상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DIPS1000+)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표적인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정책으로, 기술개발(R&D), 인력 확보, 투자 유치, 시장 진출, 상장 준비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성장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TECH-IPO Connect는 그 중 상장 준비 및 후기 단계의 기업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향후 정례화와 고도화를 통해 보다 많은 딥테크 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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