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X28 이동식 컴프레서가 경기도 사면 보강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컴프레서 및 압축공기 시스템의 글로벌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X28 Stage V 이동식 컴프레서를 내진 보강 전문 시공사 삼백토건에 납품해 경기도 광주 고산2 지구 주택단지 건설 현장을 지원했다.
2025년 5월 착공된 이번 프로젝트는 가파른 지형을 안정화하기 위한 흙막이 벽 시공이 핵심 공정으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작업이다. 삼백토건은 기존에 렌털 컴프레서를 사용해 왔으나, 아트라스콥코 장비의 안정적인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이동식 장비 사업부를 통해 구매를 결정했다.
삼백토건 최승헌 대표는 “아트라스콥코 X28은 첫 구매 장비임에도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필요한 압력과 유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전체 공사 기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X28은 16-30 bar(232-435 psi)의 폭넓은 압력 범위를 제공해 어스 앵커, 네일링, 락볼트, 마이크로파일, 숏크리트, 지하수 개발 등 다양한 작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삼백토건은 아트라스콥코 이동식 컴프레서 X28의 성능 덕분에 사면 보강부터 내진 보강까지 전 공정에서 단일 장비만으로도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사용하던 17-21 bar(247-305 psi), 900 cfm(25.5 m³/min) 용량의 장비는 화강암 지반에서 요구되는 깊이와 속도를 충족시키기 부족했다. 최 대표는 “X28은 출력과 작업 효율 면에서 기존 장비를 월등히 능가하며, 작업 시간 단축으로 인건비 절감과 예산 최적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심 개발 현장에서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장비가 요구된다. Stage V 엔진을 탑재한 X28은 저소음 설계가 적용돼 주거 지역에서도 규제를 준수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사업부의 안재훈 과장은 “X28은 도심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장비로, 저배출, 저소음 특성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각종 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면 보강 작업 중 캐싱 및 파이프 용접 단계에서는 컴프레서가 유휴 상태로 있는 시간이 하루 평균 약 3시간에 달한다. 이를 개선하고자 아트라스콥코 이동식 장비 서비스 사업부는 현장에서 ECO 모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ECO 모드는 무부하 상태에서 연료 소모를 줄여 총 소유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이동식 장비 사업부 박무선 이사는 “렌털에서 직접 보유로 전환하면서, 삼백토건은 장기적으로 운영 비용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ECO 모드는 연료 절감은 물론,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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