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20 등급의 분산형 I/O 시스템으로, 단순 제어부터 고난도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은 적용 가능
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분산형 I/O 솔루션 ‘모디콘 엣지(Modicon Edge) I/O NTS’ 출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차세대 산업 환경을 위한 분산형 I/O(Input/Output) 솔루션인 ‘모디콘 엣지(Modicon™ Edge) I/O NTS’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 및 디지털 통합 요구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IIoT 및 Industry 4.0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모디콘 엣지 I/O NTS는 IP20 등급의 분산형 I/O 시스템으로, 단순 제어부터 고난도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생산 설비, 디스크리트(Discrete) 제조, 연속 공정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기계 제작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산업용 최종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계 △포장 △식음료 △제약 및 생명과학 △수처리 △광물 및 금속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 △에너지 및 화학 산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히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넘어, 이더넷 기반의 개방형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장비 및 아키텍처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최신 기술과 연계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성능, 가용성, 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특히, 내부 통신에 OPC UA 기반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이더넷 프로토콜 간 상호 운용성과 보안 통신을 실현하며, 이를 통해 Industry 4.0 및 IIoT 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연결형 제품의 기반을 제공한다.
모디콘 엣지 I/O NTS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고객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직관적인 설계 툴과 간소화된 배선, 빠른 시운전을 통해 신규 기계 및 공정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키며, 견고한 산업용 설계와 핫스왑(운영 중 모듈 교체) 기능, 통합 진단 기능을 통해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평균 수리 시간(MTTR)을 줄여 시스템 가용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I/O 아일랜드 구성이 자유롭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한된 공간에서도 더 많은 I/O 모듈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과 유연성 면에서도 뛰어난 이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사용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접근하고 통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효율성, 민첩성, 지속 가능성,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팩토리 부문 수석 부사장 알리 하즈 프라즈(Ali Haj Fraj)는 “모디콘 엣지 I/O NTS는 고객이 오늘날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I/O 제품군일 뿐 아니라, 미래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된 플랫폼”이라며 “고객은 이 솔루션을 통해 투명한 데이터 관리, 유연한 설계, 그리고 Industry 4.0 환경에 적합한 보안 기반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ARC 자문 그룹(ARC Advisory Group)의 크레이그 레스닉(Craig Resnick)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제조 현장에서의 데이터 수요를 폭증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가상화, 디지털 트윈, AR/VR, 예지정비 등 다양한 기술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분산형 I/O는 이러한 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방형 프로토콜, 사이버 보안 인증(IEC 62443-4), 견고한 산업용 설계 등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디콘 엣지 I/O NTS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산업 디지털화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모디콘 엣지 I/O NTS를 생산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조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Industry 4.0 등대공장(Lighthouse)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해당 생산 라인은 완전 자동화돼 제품 품질과 생산 추적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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