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5 후난 홍색 관광·문화 축제, 샹탄시에서 개막](/storage/images/2507/RPR20250712001300353_01_i_P4.jpg)
2025 후난 홍색 관광·문화 축제(2025 Hunan Red Tourism and Culture Festival)와 제4회 샹탄 관광 발전 회의(Xiangtan Tourism Development Conference)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후난성 샹탄시 샤오산현에서 개최됐다. '샤오산을 갈망하며, 미래를 위한 후난에서의 만남(Aspiring to Shaoshan?Meeting in Hunan for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조국은 참으로 아름답다(Motherland is So Beautiful)' 시 낭송회와 개막식을 중점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샹탄은 창사-주저우-샹탄 대도시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곳은 중국 중부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15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촉한(Shu Han Dynasty) 시대의 명재상 장완(Jiang Wan), 청나라 말기의 총독 증국번(Zeng Guofan), 세계적인 예술가 제백석(Qi Baishi), 그리고 왕카이윈(Wang Kaiyun), 양두(Yang Du), 샤오산 등 많은 문화적 인물을 배출했다. 샹탄은 호시앙(Huxiang) 문화의 중요한 발원지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곳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수는 7.3% 증가하면서 샹탄시가 올린 총관광 수입은 10.8% 증가했다.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는 각기 개성 있는 테마 활동이 펼쳐지며 서로 보완적인 방식으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추진해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홍색 박람회(Red Expo), 홍색 관광·문화 축제, 관광 발전 회의 등 국가와 성(省)급 축제와 행사 개최를 여는 등 샹탄시는 브랜드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 축제와 음악 축제 등 문화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샹탄시는 웨강아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u Greater Bay Area)에서 후난-상하이 협력 교류 회의(Hunan-Shanghai Cooperation Exchange Conference), 샤오산 특별 홍보 회의(Shaoshan Special Promotion Conference), 샤오산 홍색 문화관광 투자 유치 회의(Shaoshan Red Culture and Tourism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 등을 개최했다. 또한 문화관광 기업과 기관이 조직적으로 박람회와 홍보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웨강아오 대만구, 장쑤, 저장, 상하이 지역에서의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시장을 확장했다.
샹탄시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결제 인프라를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 유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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