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무료 교육부터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취업 연계까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위한 디지털 대체자료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정인 ‘AI 디지털 대체자료 제작 인력양성과정’의 2025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8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39회·154시간 동안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30세에서 49세 이하의 미취업 여성이며, 주 15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이면서 고용보험 미가입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 전원에게는 민간공인 점역교정사 3급 자격시험 응시료가 지원된다.
교육 과정은 시각장애 이해, 점자 및 디지털 대체자료 제작 실무,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며, 직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 후에는 프리랜서 재택근무(한글교열·데이지 제작·그래픽 점자 등) 또는 근로지원인, 관련 기관의 정규직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해당 과정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취업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2024년 기준 94%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 평균 취업률도 90% 이상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료생에게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peoplestory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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