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책에서 던진 질문들이 반드시 정답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그 질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작게나마 실천의 씨앗이 되고, 그 씨앗들이 다시 지역과 산업 현장, 제도와 정책의 장에서 뿌리를 내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에너지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술 너머 현장에서 체감한 온도, 제도화의 벽을 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 그 속에서 피어난 통찰과 사유가 이 책의 진정한 에너지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며, 에너지의 미래를 걸어갈 것입니다. 이 책이 그 길 위에서 작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기획조정실장.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에서 「해상풍력발전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가치사슬 네트워크 연구」 논문으로 기후에너지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UNIST에서 해상풍력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신재생정책실장과 풍력사업실장을 역임하면서 RE100, 해상풍력 사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위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위원, 충청남도 에너지위원회 위원, 전라북도·전라남도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을 역임하였고,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사업이사이다. 2022년부터 에너지경제신문에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관한 칼럼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
저자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이자 분산에너지진흥센터장을 겸직하며, 분산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전문가다. 인천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발송배전기술사와 기술거래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지능형스마트건축물협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미래정책위원, 산업표준심의회 에너지기계 기술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시스템 개론』, 『인생 리셋』의 저자이며, 전기신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에너로그(Enerlog)’를 운영하며, 에너지와 자기계발에 관한 글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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