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 pixabay.com
1314년 6월23일 - 배넉번 전투 발발
1314년 6월 23일에서 24일,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중 벌어진 전투다. 로버트 1세가 이끄는 스코틀랜드군이 에드워드 2세의 잉글랜드군 침공을 배넉번에서 저지했다. 수적으로 열세였던 스코틀랜드군이 뛰어난 지형 활용과 전략, 잉글랜드군의 실수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며 스코틀랜드 독립에 결정적 기여를 한 전투로 평가받는다.
1894년 6월23일 - 국제 올림픽 위원회 설립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프랑스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과 그리스의 디미트리오스 비켈라스에 의해 1894년 6월 23일 파리에서 설립됐다. 고대 올림피아드의 이상을 계승하여 올림픽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교육, 문화, 평화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1925년 6월23일 - 중국 광저우에서 발생한 '사지 사건'
1925년 6월 23일, 중국 광저우에서 발생한 '사지 사건'은 홍콩과 광저우가 연합하여 벌인 반제국주의 시위 도중 영국 조계 경찰의 발포로 50여 명이 사망한 비극이다. 이는 앞서 상하이에서 발생한 5.30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진 것으로, 중국 전역으로 반제국주의 민중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은 중국인의 민족의식과 반제국주의 정서를 더욱 고취시켰다.
1961년 6월23일 - 남극조약 발효
남극조약은 1959년 12월 1일 미국 워싱턴에서 12개국이 서명한 후 1961년 6월 23일 발효됐다. 남극의 영유권 주장 문제와 냉전 시대의 군사적 대립을 해소하고, 남극을 평화와 과학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보존하고자 체결됐다. 이 조약은 남극 지역의 비군사화, 과학적 연구의 자유 및 국제 협력 보장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1973년 6월23일 - 박정희 6.23 선언을 발표
1973년 6월 23일, 박정희 대통령이 발표한 '평화통일 외교정책에 관한 특별선언'이다. 이는 데탕트라는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으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공산주의 국가에 대한 문호 개방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북한을 사실상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열어둔 외교적 선언으로 평가된다.
peoplestory
기자
여기에 광고하세요!!
여기에 광고하세요!!
여기에 광고하세요!!
여기에 광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