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오늘의 역사 - 나치 독일 패배의 도화선이 된 소련 침공

peoplestory 기자

등록 2025-06-22 00:42

6월22일 – 독일군 바르바로사 작전을 개시하여 소련 침공


1611년 6월22일 - 영국의 탐험가 헨리 허드슨이 선원들의 반란으로 실종

영국 탐험가 헨리 허드슨은 북서항로 탐사 중이었다. 1611년 6월, 허드슨만에서 겨울을 보낸 후에도 귀국을 거부하고 항해를 강행하려 하자 선원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 선원들은 허드슨과 그의 아들, 그리고 충성파 선원들을 작은 보트에 태워 바다에 버렸다. 이후 허드슨 일행의 행방은 묘연하며, 역사 속에 실종된 채 남아있다.


1815년 6월22일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퇴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러시아 원정 실패와 이베리아 반도 전쟁 장기화로 약화된 전력 속에서 유럽 연합군에게 패배했다. 1814년 연합군이 파리에 입성하자, 그는 퐁텐블로 조약을 통해 황제 자리에서 퇴위하고 엘바 섬으로 유배되었다. 이후 엘바 섬을 탈출해 '백일천하'로 재집권했으나, 워털루 전투에서 최종 패배하며 대서양의 외딴섬 세인트헬레나로 유배되어 생을 마감했다.


1941년 6월22일 – 독일군 바르바로사 작전을 개시하여 소련 침공

바르바로사 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소련을 기습 침공한 작전명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작전이었으며, 독소 불가침 조약을 파기하고 동부 전선을 개시했다. 독일군은 초기 전격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나, 소련의 강력한 저항과 혹독한 겨울 날씨에 직면하며 모스크바 진격에 실패했다. 이 작전의 실패는 나치 독일의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965년 6월22일 - 한일기본조약 정식 조인 

1965년 6월 22일 정식 조인된 한일기본조약은 한국과 일본의 국교를 정상화했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한국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냉전 시기 미국 주도의 동북아 안보 체제 강화에 기여한 점이 있다.

그러나 부정적 측면으로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불법성' 명시 없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하는 데 그쳐 식민 지배의 역사적 책임을 모호하게 만들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 피해자 등 개인 청구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현재까지 갈등의 불씨로 남아있다.

앞으로 한국은 한일기본조약이 남긴 역사 문제에 대한 진실 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면서도 과거사 문제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는 균형 잡힌 외교가 필요하다.


2002년 6월22일 – 한국 한일월드컵에서 4강 진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강호들을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는 스페인과의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이는 한국 축구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IMF 외환 위기 이후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국가적 단합을 불어넣은 상징적 사건이었다. 또한, '붉은 악마'로 대표되는 길거리 응원은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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