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오늘의 역사 - 그린란드 독립과 정체성 확립

peoplestory 기자

등록 2025-06-21 15:32

그린란드 풍경 = pixabay

1813년 6월21일 비토리아 전투

1813년 6월 21일 발생한 비토리아 전투는 이베리아 반도 전쟁의 전환점이 된 중요 전투이다. 웰링턴이 이끄는 영국-포르투갈-스페인 연합군이 조제프 보나파르트와 주르당 원수의 프랑스군을 스페인 비토리아 근처에서 격파했다. 이 승리로 스페인에서 프랑스의 지배가 종식되었으며, 프랑스군은 막대한 전리품을 버리고 퇴각했다. 베토벤은 이 승전을 기념하여 '웰링턴의 승전'을 작곡하기도 했다.


1898년 6월21일 미국-스페인 전쟁

1898년 쿠바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발발한 미국-스페인 전쟁은 '메인호 침몰' 사건을 빌미로 미국이 개입하며 시작됐다. 이 전쟁에서 미국은 필리핀과 쿠바에서 스페인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1898년 파리 조약에 따라 스페인은 쿠바,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괌의 지배권을 미국에 할양하며 식민 제국으로서의 몰락을 맞았다. 이 전쟁은 미국이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제국주의 정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1919년 6월21일 독일 해군 최후의 선택

1919년 6월 21일, 제1차 세계 대전 패전국인 독일의 대양함대가 영국 스캐퍼플로 해군 기지에서 집단 자침(自沈, scuttling)했다. 연합국에 전리품으로 넘겨지기보다 스스로 침몰을 택한 것이다. 폰 로이터 제독의 지시로 이뤄진 이 사건으로 74척의 억류 함정 중 52척이 침몰했으며, 이는 독일 해군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최후의 선택으로 기록된다.


1963년 6월21일 제262대 교황 바오로 6세 선출

1963년 6월 21일, 조반니 바티스타 엔리코 안토니오 마리아 몬티니 추기경이 제262대 교황 바오로 6세로 선출되어 취임했다. 그는 전임 교황 요한 23세가 소집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교회의 현대화와 일치에 크게 기여했다. 바오로 6세는 전 세계를 순방하며 교황의 활동 반경을 넓혔고, 한국인 최초의 추기경인 김수환 대주교를 임명하는 등 아시아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1985년 6월21일 그린란드 독자적인 정체성 확립

그린란드는 1985년 6월 21일 자체 국기를 제정했다. 이는 1979년 덴마크로부터 자치권을 획득하며 높아진 독립 열망의 상징이다. 여러 디자인 공모 끝에 투 크리스티안센이 제안한, 북극의 태양과 얼음을 상징하는 붉은 원과 흰색, 붉은색 바탕의 기가 채택되었다. 이 국기 제정은 그린란드가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으로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그린란드 국기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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