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 모델이자 같이 그림 그리는 친한 동생 제철씨
늘 유쾌하고 매사 걱정이 없다. 나이든 어린왕자?라고 하면 딱 맞을 그런 청년이다.
내가 원래 주위사람들 그리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 이 친구는 너무 매력적이다.
준비없이 어디서 어떻게 그려도 다 잘 그려진다. 모델이 좋아서 그런가???
즉석에서 보고 그려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이 된다.
직업으로 모델을 해도 좋았을 멋진 녀석이다.
자주 그리다 보니 요즘은 모델료를 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멋진 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바다에서 다이빙도 하며 간간히 그림도 그리고
너무나 자유로운 제철씨.
부디 오래 오래 내 모델이 되어 주오~~공짜로!!!
꾸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