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디아(Omdia)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태블릿 시장은 2025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출하량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억6200만대를 기록했다. 성장 모멘텀은 연말 연휴 시즌에 가장 강력했으며 2025년 4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400만대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중앙 및 동유럽이 2025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 태평양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의 경우 벤더 및 소매업체 할인 행사가 뒷받침된 견조한 연휴 시즌 덕분에 연간 감소폭이 완화됐다.
히마니 무카(Himani Mukka) 옴디아 리서치 매니저는 “2025년 태블릿 시장은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 급증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연휴 수요와 함께 예상되는 메모리 제약에 앞선 벤더들의 선제적 생산 활동이 분기 출하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태블릿 수요는 2026년에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카 매니저는 이어 “메모리 시장의 추가적인 혼란이 공급 가용성을 위협하고 가격을 상승시킴에 따라 벤더들은 경쟁력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신중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성장 기회는 선진국 시장의 프리미엄 및 플래그십 모델 교체 주기와 신흥 시장의 공공 부문 지원 교육용 수요에 집중되며 선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무카 매니저는 제품 측면에서 보다 통제된 수요 환경 속 벤더들이 태블릿을 에코시스템 중심 디바이스로 포지셔닝하고 마케팅하는 방식의 전환을 예상했다. 여기에는 크로스 OS 기능 도입과 AI 기반 경험에 대한 집중이 포함된다. 최근 사례로는 윈도우(Windows)와 안드로이드(Android)를 넘나들며 보다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AI 어시스턴트 간의 마찰을 줄이는 레노버(Lenovo)의 키라(Qira)가 있다. 또한 향후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을 위해 제미나이(Gemini)를 사용하기로 한 애플과 구글의 협력은 아이패드(iPad)를 포함한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전반의 생성형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행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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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태블릿 시장은 2025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 애플은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1위 태블릿 업체로서의 격차를 벌리며 196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해 16.5% 성장했다. 이는 아이패드 11세대와 M5 기반 아이패드 프로(iPad Pro) 라인업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삼성은 2위를 유지했으나 광범위한 시장 둔화 압력에 직면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640만대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예상되는 가격 인상에 앞서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390만대를 출하해 주요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화웨이(Huawei)는 300만대 출하와 14.8% 성장으로 4위에 올랐고 샤오미(Xiaomi)는 280만대를 출하해 10.1%의 성장률로 상위 5위권을 완성했다. 샤오미의 연간 출하량은 2024년 대비 25% 성장했다. 연간 기준 업체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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