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스마트터치(대표 이인철)가 코트라(KOTRA)의 경제외교 지원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인철 스마트터치 대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중국산 제품과의 차별화 전략과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상세히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스마터치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전자칠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3년 전부터 조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데 이어 현재는 코트라와 손잡고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전자칠판 시장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품질과 핵심 킬러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점을 간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제품 관리와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한국 제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전략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자 장비를 수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기관 간의 신뢰’를 꼽았다. 이 대표는 "구매자가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거액의 물건을 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코트라의 공신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바이어와의 거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실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APEC 비즈니스 파트너 행사 등 경제사절단 활동을 통해 태국 업체와 깊은 신뢰를 구축했으며, 오만에서는 현지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교육부 데모 설치를 진행해 샘플 주문을 이끌어내는 결실을 맺었다.
스마트터치의 핵심 경쟁력은 단가가 아닌 ‘K-소프트웨어’에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한 교사 콘텐츠 보호 시스템, 주변 소음을 감지해 자동으로 음량을 조절하는 기술 등 독자적인 에듀테크 솔루션을 제품에 녹여냈다. 이 대표는 가격 경쟁에 매몰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기술 중심의 수출 전략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들에 "단순한 정보만으로는 사업을 할 수 없으며, 코트라와 같은 전문 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이용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마트터치는 앞으로도 코트라의 해외 인증 지원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전 세계 시장에 한국형 에듀테크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미지/기사 출처: KOTRA TV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ZZi0iaZgy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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