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자본 틈바구니서 일궈낸 소수정예의 기적, 전 세계가 주목
IWSC 선정 ‘Top 50 Spirits Producers 2025’ 등극, 스카치 독립 증류소 중 단 6곳만 포함
2026 WWA 7개 부문 석권하며 ‘월드 베스트 싱글몰트’ 최종 후보 등재
글렌알라키 증류소(The GlenAllachie Distillery) 전경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보석이라 불리는 글렌알라키(The GlenAllachie, 국내 공식 수입사 메타베브코리아) 증류소가 전 세계 위스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렌알라키는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회인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가 발표한 ‘Top 50 Spirits Producers 2025(2025년 세계 50대 증류소)’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월드 위스키 어워드(World Whiskies Awards, WWA)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전 세계 115개국, 2300여 개 증류소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표된 IWSC의 ‘2025년 세계 50대 증류소’ 리스트는 주류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리스트에 포함된 스카치 위스키 제조사 184개 중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증류소는 단 6곳뿐이며, 글렌알라키가 그 영예로운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선정 기업이 수천 명의 직원을 거느린 글로벌 대형 주류 기업인 반면, 글렌알라키는 40명 미만의 소수정예 팀으로 구성된 독립 증류소라는 사실이다. 이는 자본의 규모보다 ‘장인 정신’과 ‘독립성’이라는 가치가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임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IWSC가 글렌알라키를 높게 평가한 핵심 요인은 품질 우선주의(Quality over Quantity)다. 전설적인 마스터 블렌더 빌리 워커(Billy Walker)의 지휘 아래 글렌알라키는 최대 생산 가능량의 극히 일부만을 생산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대신 느린 발효와 세심한 캐스크 관리, 그리고 풍미 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전략을 취했다.
이러한 철학은 2026 수상 결과로도 이어졌다. 글렌알라키는 이번 어워드에서 △신테이스 파트 II 스코티시 버진 오크 & 올로로소 셰리 △마스터 오브 우드 17년 미즈나라 & 올로로소 셰리 △맥네어스 럼릭 12년 등이 ‘카테고리 위너 및 골드’를 수상하는 등 총 7개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글렌알라키는 2026년 3월 발표 예정인 ‘월드 베스트 싱글몰트’ 최종 후보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글렌알라키 증류소는 이번 수상은 숫자가 아닌 맛과 향에 집중해 온 우리의 독립적인 행보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앞으로도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 프리미엄 위스키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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