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중인 티켓팅 인프라 스타트업 UPAD, Extra FM이 주최한 알렉산드라 프리요비치(Aleksandra Prijovic)의 새해 전야 콘서트 티켓 판매에서 자동화 트래픽이 폭주하는 상황 속 문화·기술 결합형 이상 패턴 필터인 ‘Rakija Gate’를 최초로 가동
UPAD는 Rakija Pit을 보다 공정한 라이브 이벤트 접근에 필요한 무결성 보안층(integrity layer)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핀테크 기반의 진보적인 티켓팅 인프라 스타트업 UPAD가 수요가 높은 티켓 판매시 봇(bot)을 식별하고 차단하기 위해 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Rakija Pit’이라는 안티 오토메이션 신호를 도입했다.
‘Rakija Gate’는 현지 최대의 인기 가수인 알렉산드라 프리요비치(Aleksandra Prijovic)의 새해 전야(New Year’s Eve) 공연 티켓 판매(Extra FM 주최)에서 최초로 가동됐으며, 해당 지역에서 기록된 것 중 가장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봇 트래픽 포착 역할을 수행했다.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몇 분 만에 UPAD의 행동 분석 엔진은 정상 범위를 훨씬 초과하는 기계 생성 구매 패턴을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자동화된 세션이 실제 팬들과 경쟁하지 못하도록 의심스러운 이 트래픽은 별도의 격리 구역(quarantine lane)으로 우회됐는데, 엔지니어링 팀은 이 내부 메커니즘을 ‘Rakija Pit’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동화된 세션들이 아무리 오랜 시간 작동이 되더라도 결제 단계까지는 절대 도달이 불가하다. 그동안 실제 팬들만 정상적으로 절차를 계속 밟아나가며 티켓 구매가 가능해진다.
이 이름에는 발칸 지역 특유의 유머가 담겨 있다. 즉 ‘라키야(rakija)를 버틸 수 있는 건 진짜 인간뿐이다 - 기계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농담 뒤에는 현지 티켓팅 시스템에서는 거의 볼 수 없던 최신 핀테크에 가까운 기술 중심의 인프라 로직이 존재한다.
EU의 대다수 티켓팅 플랫폼이 봇 트래픽을 피할 수 없는 골칫거리 정도로 취급하는 반면, UPAD는 Rakija Pit을 보다 공정한 라이브 이벤트 접근에 필요한 무결성 보안층(integrity layer)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발칸 시장도 글로벌 티켓팅 수요의 파동을 점점 더 반영하게 되면서 UPAD는 공정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투명성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UPAD는 큐 구성과 구매 성공률, 이상 패턴 격리 건수, 전체 무결성 점수 등 익명화된 지표를 포함한 공개 Event Digest(이벤트 다이제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UPAD의 M.M.은 “이것이야말로 아티스트, 주최자, 팬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정보는 미스터리도 아니고 추측의 영역도 아니다. 실제 숫자며, 실제로 공정하게 이뤄지며, 진짜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upad.hr)에서 확인할 수 있다.
uapple
기자
피플스토리 uapple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 uapple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