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은 래퍼 MC한새, 금주 130일 맞아 새로운 다짐과 변화 선보여

uapple 기자

등록 2025-11-13 15:09

MC한새 SNS 캡처MC한새 SNS 캡처


힙합 뮤지션 MC한새(기획사 메디슨 뮤직 해리티지비츠)가 금주 130일을 달성하며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6월 초부터 ‘금주 챌린지’를 시작해 자신의 SNS에 매일 술을 끊은 일상을 담은 짧은 영상(릴스·쇼츠)을 올리고 있다. 이 영상 시리즈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누적 약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새 형 따라 금주 시작했어요’라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는 등 단순한 개인 도전이 아닌 금주 문화 확산의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금주 챌린지의 배경에는 지난해 발표한 곡 ‘시니어 건강 힙합’에서 이야기한 노년을 위한 건강 실천의 메시지가 있다. 당시 MC한새는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노년의학’을 주제로 삶의 관리와 건강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전했다. 이번 금주 챌린지는 그 연장선에서 자신의 삶으로 그 메시지를 실천하는 첫걸음이 됐다.


건강을 위해 술을 끊은 MC한새는 “술을 끊고 나니까 오히려 음악이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술로 흐려졌던 감각을 회복하며 최근에는 짧은 영상 하나로 수십 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콘텐츠 메이커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런 흐름은 단순한 개인의 이슈를 넘어 팬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MC한새의 음악 아티스트로서 활동도 왕성하다. MC한새는 국밥 한 그릇의 따뜻함을 삶의 은유로 표현한 힙합곡 ‘국밥 마라톤’을 발매했다. R&B 싱어송라이터 ‘킨치’와 함께 했으며,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마음이 담겼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실제 국밥집 풍경과 상징적인 무대 장면이 결합돼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현재 MC한새는 음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랩의 가사와 감정 표현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랩은 인간의 감정을 리듬으로 표현하는 문학”이라며 “이를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학문적 접근은 그를 ‘아티스트이자 연구자’로 평가하게 만드는 요소다.


MC한새는 한국 힙합 1세대이자 2000년 첫 앨범 ‘파랑색 파란’으로 데뷔한 이후 힙합과 발라드를 결합해 대중적 감성을 확장한 아티스트다.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을 직접 맡으며 140여 곡의 발표곡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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