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플랫폼인 Kdiscovery가 이용자들의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참고문헌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도입했다. 그동안 논문 본문 검색에 집중했던 Kdiscovery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술 논문 이면에 숨어있던 '연구의 맥락'과 '지식의 연결망'을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5억 건 메타데이터 기반, 연구 흐름 추적 가능해져
Kdiscovery를 운영하는 이지메타 측은 "연구의 깊이는 참고문헌에서 시작된다"며, "논문 뒤에 숨겨진 연구의 흐름을 직접 추적하기 어려웠던 기존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참고문헌 서비스는 1억 5천만 건에 달하는 학술논문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논문이 인용한 선행 연구 목록을 함께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특정 논문이 어떤 지식 기반 위에서 작성되었는지, 관련 주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주요 연구자 및 인용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선행연구 시간 절감 및 연구 신뢰도 강화 기대
이번 서비스는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선행연구 조사 시간 절감: 관심 논문과 인용 목록을 별도 검색 없이 한 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
- 연구 트렌드 및 주제 흐름 파악: 인용 관계 분석을 통해 연구 주제의 진화 과정을 손쉽게 추적.
- 신뢰도 높은 연구 설계 지원: 인용 기반 분석으로 연구의 근거를 객관적으로 강화.
Kdiscovery 측은 향후 AI 기반의 인용 추천, 연결 분석 기능 등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고문헌은 논문이 서 있는 지식의 지도"
이지메타는 Kdiscovery가 제공하는 전 세계 1억 5천만 건의 메타데이터와 9천만 건의 초록(영문,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고품질 데이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SCI, SCIE, SSCI 등 우수 학술지를 포함한 178개 학문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Pubmed, Nature, IEEE 등 주요 검색 사이트를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한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강조했다.
이지메타 관계자는 "논문 본문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연구의 맥락, 그 배경과 기반이 되는 지식의 연결을 이제 한 번의 클릭으로 만날 수 있다"며, "참고문헌은 논문이 서 있는 지식의 지도"라고 역설했다.
또한, Kdiscovery 데이터는 LLM 학습, 연구 동향 분석, 콘텐츠 자동 생성 등 GPT, 생성형 AI를 더욱 똑똑하게 만드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의 효율과 깊이를 더해줄 Kdiscovery의 참고문헌 서비스가 학계의 연구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K-Notes AI 바로가기
uapple
기자
피플스토리 uapple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 uapple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