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초지능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미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 가장 핵심적인 성장 코드로 '학습민첩성(Learning Agility)'을 제시하는 신간 《패스트 러너》(한상만 지음, 청림출판)가 출간돼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책은 'AI에 대체될 것인가, AI를 넘어설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민첩하게 적응하고 자신만의 핵심 역량을 갖춘 '패스트 러너(Fast Learner)'가 될 것을 주문한다. 학습민첩성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끌어내는 역량으로, 업무 성과와 승진 가능성을 높여 미래의 리더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저자는 학습민첩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그리스 신화의 '카이로스(특별한 기회의 시간)'를 붙잡을 기회가 주어진다고 강조한다. 책은 학습민첩성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다섯 가지 스킬을 제시한다. 이는 자기 인식, 성장 의지, 열린 사고, 경험 학습, 변화 도전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진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저자는 엔비디아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을 학습민첩성이 뛰어난 인물의 대표적인 예로 들며,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전략적 사고방식을 상세히 분석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5년간 인재 개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저자 한상만은 "능력보다 더 중요한 역량은 배움의 속도"라며, 《패스트 러너》를 통해 VUCA(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합하고, 모호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잠재력인 학습민첩성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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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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