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에듀테크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왼쪽)과 루먼랩의 임재현 대표이사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I 기반 아동 발달 및 에듀테크 전문 기업 루먼랩의 아동 행동 기록 솔루션 ‘Kaban’이 ‘2025 K-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교육환경구축·행정관리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K-에듀테크 콘테스트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후원하는 에듀테크 분야 최대 행사다. 본 행사는 교수·학습 혁신 분야와 교육환경구축·행정관리 혁신 분야로 구성되며,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교육 현안 해결 방안 모색에 기여할 혁신적이고 우수한 국내 에듀테크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Kaban’은 기업 안정성, 빠르고 쉽게 기록할 수 있는 제품 우수성, 중재와 기록에 대한 어려움 극복 및 공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성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루먼랩 임재현 대표는 “에듀테크 현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영역인 특수교육 관련 분야에서 유용한 서비스로 ‘Kaban’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반학교 통합학급 및 일반교육대상 아동에게도 중재를 통한 긍정적 행동 지원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에, 공교육 현장 전반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에듀테크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김주혜 교수는 “Kaban은 ABA 및 PBS 이론을 반영해 정밀하게 설계된 서비스”라며 “향후 공교육 현장, ABA센터 등 선생님이 학생에게 중재를 진행하는 모든 영역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확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한편 ‘Kaban’은 아동의 행동을 쉽고 빠르게 기록 및 분석할 수 있는 행동 기록 솔루션이다. ‘Kaban’의 구조 및 콘텐츠는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김주혜 교수팀의 감수를 받아 제작됐으며, 특히 교육 현장에서 아동의 행동 관련 데이터를 수집·누가해 기록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중재를 좀 더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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