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혁신 기술 기업 낫싱(Nothing)의 서브 브랜드 CMF가 브랜드 최초의 오버이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헤드폰 'CMF 헤드폰 프로(CMF Headphone Pro)'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40mm 커스텀 드라이버와 최대 100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여 오버이어 헤드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CMF 헤드폰 프로는 모듈형 디자인 철학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특히 교체 가능한 이어 쿠션을 통해 사용자가 외관을 변경하거나 사운드를 개인적으로 튜닝할 수 있는 진정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교체용 쿠션은 10월부터 별도 판매 예정이다.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직관적인 물리 컨트롤 방식도 눈에 띈다. 볼륨, ANC, 재생/일시정지를 제어하는 '롤러(Roller)'와 함께, 곡의 에너지에 맞춰 베이스와 트레블 레벨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에너지 슬라이더(Energy Slider)'를 최초로 도입했다. 여기에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Button)'까지 더해 독특한 조작감을 완성했다.
청취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적응형 ANC는 주변 소음 수준을 감지하여 최대 40dB의 소음을 제거하고, 600밀리초마다 환경에 자동 적응한다. 또한,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기능은 사운드스테이지를 확장하는 '시네마 모드'와 라이브 음악의 깊이를 전달하는 '콘서트 모드'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를 지원한다.
사운드 정밀도 확보를 위해 커스텀 제작된 40mm 니켈 도금 드라이버를 사용했으며, 16.5mm 구리 보이스 코일과 이중 챔버 디자인을 결합해 왜곡을 줄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LDAC와 이중 Hi-res 인증으로 유무선 환경 모두에서 최대 990kbps의 고해상도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특히 개인화 사운드(Personal Sound) 기술은 오디오도(Audiodo)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의 외이도 모양과 청력 특성에 최적화된 사운드 프로필을 제공한다.
배터리 효율성 또한 놀라운 성과다. ANC를 비활성화할 경우 최대 100시간의 재생 시간과 최대 50시간의 통화 시간을 자랑하며, ANC 활성화 상태에서도 최대 5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청취가 가능하고, USB-C를 통한 완전 충전은 2시간 미만으로 소요된다. CMF 헤드폰 프로는 9월 30일부터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29,000원이다.
출처: Nothing

u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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