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협력기구(DCO) 회원국들이 제80차 유엔총회 부대행사로 첫 번째 디지털협력 고위급 대화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이 회복력과 번영, 평화의 동력이 되도록 긴급한 글로벌 협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DCO 회원국들은 2024년 채택된 유엔 글로벌 디지털 협약(UN Global Digital Compact)과 DCO 디지털 회복력 및 번영을 위한 4개년 의제(2025~2028)의 모멘텀을 이어, 디지털 전환이 분열이 아닌 번영과 평화를 이끄는 힘이 되도록 보장한다는 분명한 목표 아래 하나로 뭉쳤다.
회의에서 DCO 회원국 대표들은 디지털 분열을 극복하고 국가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할 긴급성을 인식했다. 대표들은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과 삼각협력(Triangular cooperation)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포용성, 책임감 있는 혁신, 탄력적인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공동 원칙에 국가적 노력을 부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지도자들은 진전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데 DCO 디지털경제내비게이터(DCO Digital Economy Navigator)와 같은 데이터 기반 도구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의장을 맡는 유엔 디지털협력 우호그룹(UN Group of Friends for Digital Cooperation)의 확대를 환영하며, 이 그룹이 유엔 본부에서 관련 논의의 동력을 유지하고 다자간 대화를 지속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는 DCO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탄력적인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유엔, 국제기구 및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새로운 다자간 디지털협력 시대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Source: AETOSWire

uapple
기자
피플스토리 uapple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 uapple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