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탑티어들의 AI 미래보고서 ‘AI 내부자들’ 출간

uapple 기자

등록 2025-09-26 16:18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그려낸 AI 혁신의 지도

‘AI 내부자들’ 표지‘AI 내부자들’ 표지


스마트북스 출판사가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젊은 한국인 연구자와 기업가들이 직조한 미래 보고서 ‘AI 내부자들’을 출간했다.


AI는 이제 더 이상 특정 산업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다. 언어모델과 로보틱스, 의학과 신약 개발, 재료공학, 나아가 음악·글쓰기 같은 창작의 영역까지 인류의 삶과 산업 전반을 흔드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AI를 쓰는 나라’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국과 중국이 천문학적 투자와 인재 풀을 기반으로 AI 패권 경쟁을 주도하는 동안 한국은 연구 인프라와 데이터,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격차를 넘어 제조업·금융·국방 등 모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출간된 ‘AI 내부자들’은 국내 독자들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통찰을 제공한다. MIT, 스탠퍼드, 하버드, 조지아텍, 시카고대, UC버클리 등 세계적 명문대 연구자들과 구글 딥마인드, 엔비디아, 업스테이지, 와들(Wadle), H2K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실무자들이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AI 혁신의 지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울대 문일경 교수, 조지아텍 하세훈 교수, UC버클리 민세원 교수 등 국내외 권위자들이 추천한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소개서가 아니다. 저자들은 언어모델과 창업, 투자와 인프라, 의료와 생명과학, 창작과 예술, 로보틱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다. 독자들은 AI의 영향력을 추상적으로 상상하는 대신 각 영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구체적 혁신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의식까지 함께 접할 수 있다.


특히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AI 자체가 혁신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각 분야의 역사와 전통, 혁신이 일어났던 맥락을 이해해야만 AI를 통해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뒤늦게 추격 중인 한국 AI 업계에도 강력한 자극제가 될 메시지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AI의 현재와 미래를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1부에서는 언어모델, 창업, 투자, 산업 인프라 등 AI가 바꾸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살핀다. 2부에서는 챗GPT, 딥시크 등 최신 모델 발전사를 따라가며 환각 현상과 윤리적 쟁점을 깊이 다룬다. 3부는 의료와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을 통해 암 진단·노화 극복·정신건강 케어 등에서 AI가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보여준다. 4부는 음악·미술·글쓰기 등 창작 분야에서의 변화와 인간 창작자의 대응을 탐구한다. 5부에서는 로보틱스, 설계 최적화, 재료공학 등 물리 세계에서의 인간-기계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이처럼 ‘AI 내부자들’은 AI가 어떻게 현실에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AI 생태계 지도’라 할 만하다.


‘AI 내부자들’은 AI 시대의 미래를 이해하고 싶은 직장인,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 새로운 시각을 찾는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AI를 쓰는 나라’에서 ‘AI를 만드는 나라’로 도약해야 하는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


과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어떻게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인가. ‘AI 내부자들’은 그 질문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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