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9월 23일 ACFM 최대 규모 공동부스 운영
A+B프로젝트로 아시아-국내 영화인 매칭 지원
개막 첫날, 공동부스서 넷플릭스 코리아 특별 세션 개최
‘2025 ACFM’ 부산영상위원회 공동부스 전경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는 오는 20일(토)부터 23일(화)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에 참가해 아시아와 부산 영화 산업을 잇는 부산영상위원회 공동부스(#D08~11)를 운영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공동부스를 통해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ACFM에서 아시아와 부산 영화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리고,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국제 교류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ACFM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부산영상위원회 공동부스는 △부산 로케이션 유치 활동과 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 운영 중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을 소개하는 부산영상위원회 홍보 부스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인과 기업·기관의 홍보 거점 역할을 하는 영상산업센터 공동부스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소속 기관인 발리필름센터, 캄보디아영상위원회, 대만 타이중영화진흥재단이 홍보를 이어가는 AFCNet 부스 △패널 토론, MOU 체결,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영화산업 프로그램이 나흘간 진행되는 AFiS 라운지로 구성된다.
마켓 기간 AFCNet 부스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지는 ‘A+B 프로젝트: 아시아, 부산을 만나다’는 진행된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아시아 영화인과 부산 영화인 간 공동제작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졸업생의 장편 프로젝트 3편을 초청했다.
초청작은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디렉터스 랩에 선정된 일본 나카니시 마이(Nakanishi Mai) 감독의 심리드라마 ‘차일드, 언인바이티드 Child, Uninvited’ △로카르노영화제 FIPRESCI상 수상자 정팀키안(Cheng Thim Kian)이 프로듀서를 맡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SWIFF) 피치&캐치 시우프상 수상자인 신기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가족드라마 ‘메이든 홈 Maiden Home’ △HAF 필름랩 각본서비스상 수상자 장웨이위(Cheung Wai Yu) 감독의 데뷔작인 가족 코미디 ‘맘마미아 렛미고 Mama Mia Let Me Go!’다.
국내외 유망 프로듀서와 감독의 참여 소식에 70여 건의 사전 매칭이 성사됐으며, 마켓 기간에는 현장 미팅 신청도 진행된다. 올해는 부산 로케이션 촬영 유치를 위해 매칭 대상을 국내외 제작사와 배우 매니지먼트사까지 확대했다.
한편 행사 첫날 AFiS 라운지에서는 넷플릭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특별 세션 ‘지금 당신의 작품, 더빙 가능한가요?’가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열린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피지컬: 100’ 등 글로벌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신진 창작자들에게 더빙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더빙을 고려한 사운드 설계와 제작 과정의 핵심 포인트를 짚고, 태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더빙 현황과 인프라 확장 흐름을 공유하며 향후 기회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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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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