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컨소시엄 참여해 과천시 ‘특별 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구·생산 역량 통합… AI 헬스케어 클러스터 중심 기업으로 도약
원텍, 과천 막계동 통합 신사옥 건립 추진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글로벌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 코스닥 336570)이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통합 신사옥을 건립한다. 원텍은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에 전략 출자자로 참여해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 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과천 공공주택 지구 내 막계동 1003-5 일원 약 10만8333㎡ 부지에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과천시는 응급의료 체계 확충과 미래 지향형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클러스터에는 첨단·문화 산업과 세대 공존형 실버타운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원텍은 이 개발사업 내에서 총 4만6510㎡ 규모의 통합 신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기존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넘어 R&D와 생산 역량을 한데 모아, 글로벌 시장 확대와 미래 헬스케어 산업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원텍은 최근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본사 신사옥은 2031년 과천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원텍은 이번 통합 신사옥 추진은 단순한 공간 확장 차원이 아니라, 연구개발과 생산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토탈 메디컬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출과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과천지구 내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텍은 이번 신사옥을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의료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집약된 네트워크를 구축,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AI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혁신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텍은 1999년 설립 이후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메디컬 솔루션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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