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제 3회 서울 시니어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9월 12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2025 제3회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한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속 49개 노인복지관 어르신과 내빈 등 약 1,20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스마트 경진대회, ‘스마트 도전! 골든벨’, ‘스마트 라이프 사진전’ 및 체험 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서울시와 여러 기업의 후원 및 협력으로 어르신들은 스마트 기기 체험 기회와 기념품 등을 풍성하게 받았다. 특히 SJ산림조합상조, 신한은행, 청밀, 한국에자이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개회식은 이은주 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축전이 이어졌다. 나경원 국회의원과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오전에는 ‘스마트 도전! 골든벨’이 진행됐다. 200여 명의 어르신들은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디지털 관련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5인이 본선에 진출해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자가 결정됐다.
오후에는 스마트 경진대회가 이어졌다. 예선전을 통과한 36명의 어르신들은 ‘스마트 테이블’과 ‘전국두뇌자랑’을 활용한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두 달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가 가려지며 축제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시상식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장 로비와 소강당에서는 건강, 생활, 여가 등 다양한 주제의 스마트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어르신들은 직접 스마트 기기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꼈으며, ‘행복 · 동행’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르신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디지털 기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스마트 기기를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은주 협회장은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가 어르신들의 스마트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들이 ‘스마트 시니어’로서 초고령사회의 스마트한 세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 스마트 도전! 골든벨
대상: 이명희 (서서울어르신종합복지관)
최우수상: 이인호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우수상: 문재수 (서울노인복지센터)
장려상: 송영순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이상수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 스마트 경진대회
스마트테이블 - 말달리자
대상: 이철현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최우수상: 정경선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수상: 김수명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김삼두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테이블 - 생선을 잡아라
대상: 김태숙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최우수상: 문정자 (서울노인복지센터)
우수상: 송춘재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이덕주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전국두뇌자랑
대상: 이선자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최우수상: 이하영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우수상: 김용문, 성방현 (이상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uapple
기자
피플스토리 uapple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 uapple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