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차세대 AI 비전 'BEYOND EDGE'를 공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 컴퓨팅 전반에 접목하는 혁신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LEADING EDGE'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계를 넘어서', '기기를 넘어서', '성능을 넘어서'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비전을 통해 AI 지원 플랫폼, 외장 GPU, 게이밍 노트북, 마더보드 등 다양한 제품에 인공지능을 통합하여 AI 시대의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엣지에서 확장 가능한 AI 실현
기가바이트는 대규모 AI 도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AI TOP 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에코시스템은 하드웨어와 'AI TOP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개발자, 연구원 및 기업이 최대 6,85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모델을 로컬 환경에서 직접 생성, 미세 조정,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TOP 100' 및 'AI TOP 500'은 첨단 아키텍처인 MoE(Mixture of Experts)를 지원한다.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인 'AI TOP ATOM'은 엔비디아(NVIDIA)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Grace Blackwell Superchip)을 탑재해 700억~2,000억 파라미터 모델을 효율적으로 다룬다. 또한 엔비디아 커넥트X(ConnectX™) 네트워킹으로 두 시스템을 연결, 최대 4,050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처리할 수 있어 대규모 AI 연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AORUS AI BOX' 시리즈는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외장형 GPU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을 가속한다. 주력 모델인 'AORUS RTX 5090 AI BOX'는 최고 성능을 제공하며, 'AORUS RTX 5060 Ti AI BOX'는 휴대성을 강화해 울트라북 사용자에게 1,080p 게이밍 및 AI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차세대 AI PC 시대 개막
기가바이트의 2025년형 AI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은 RTX AI, Copilot+ PC와 함께 독점 AI 에이전트인 GiMATE를 통합했다. GiMATE는 코딩 속도를 높이는 'GiMATE Coder'와 콘텐츠 제작을 돕는 'GiMATE Creator'로 나뉜다. 특히 GiMATE Coder는 파이썬(Python),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등 다양한 언어에서 스마트 자동 완성 및 실시간 오류 수정 기능을 제공해 코딩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신제품 라인업에는 최고급 AI 성능을 자랑하는 'AORUS MASTER' 시리즈, AI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GIGABYTE AERO X16', 그리고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결합한 'GAMING' 시리즈(A16 PRO, A18, A16)가 포함된다.
성능과 인텔리전스의 조화
'AORUS X870E X3D'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X3D 프로세서 전용으로 설계된 마더보드다. 이 제품은 'X3D 터보 모드 2.0'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다이내믹 AI 오버클럭킹을 지원, 게임 성능을 최대 25%, 멀티스레드 작업 부하 성능을 14%까지 향상시킨다.
출시 모델로는 'X870E AORUS MASTER X3D ICE', 'X870E AORUS PRO X3D ICE' 등이 있으며, 플래그십 모델인 'X870E AORUS XTREME AI TOP X3D'와 목재 디자인을 적용한 'X870E AERO X3D WOOD'도 출시 예정이다.
고성능 데스크톱 시스템인 'AORUS PRIME 5'는 AMD 라이젠(Ryzen™) 7 9800X3D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RTX™ 508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혁신적인 냉각 기술로 공기압과 공기 흐름을 대폭 개선해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기가바이트는 'Beyond Edge' 비전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에서 AI PC, 게이밍 플랫폼, 크리에이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컴퓨팅 영역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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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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