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등 첨단 장비 견학·체험 프로그램 상시 운영
시민·창업자 누구나 방문해 첨단 장비 직접 확인
예비·기창업자 대상 제품화·사업화 지원 안내 병행
서울도시제조허브 견학 프로그램 포스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도시제조허브가 볼트앤너트와 함께 기술창작실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창작실 개방을 통해 서울도시제조허브와 볼트앤너트는 소공인·스타트업·예비 창업자·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첨단 제조 장비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을 고민하거나 제품화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 및 기존 창업자에게 관련 안내까지 함께 제공한다.
기술창작실은 기계금속, 주얼리, 인쇄, 수제화, 의류봉제 등 서울 주요 도시제조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제작 공간이다. 방문객은 장비와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제품화와 사업화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도 받을 수 있어 체험형 견학과 창업 지원 안내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프로그램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현장 방문 시 언제나 기술창작실 내부 견학과 안내가 가능하고, 단체나 심화 투어를 원할 경우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담당자의 구두 안내로 진행되며, △장비 소개 △사용 요건 설명 △시설 안내가 포함된다. 특히 3D 프린터, 왁스 프린터, UV 프린터, 용접기, 초음파 세척기, 자석바렐기, 분광측색기, 컴퓨터 기반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은 장비 활용 사례와 제작된 출력물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개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제조업 진입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열린 지원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기창업자 모두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과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자는 장비 체험을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현실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도시제조허브는 기술창작실 개방은 시민, 소공인, 창업자 모두가 제조업 혁신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계기라며, 기관과 소상공인, 시민 간의 소통과 신뢰를 넓히고,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 추진 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튼튼한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방문객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신청자뿐 아니라 자유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서울도시제조허브는 장비 투어와 심화 프로그램, 체험형 교육 연계 등 확장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시제조 업계뿐 아니라 일반 대중과도 더 폭넓게 소통할 계획이다.
제조업의 혁신적인 연결고리, 볼트앤너트(Bolt&Nut). 볼트와 너트는 단순한 결합 도구를 넘어 제조업의 혁신적인 연결고리를 상징한다. 제조업에서 볼트와 너트는 각각 중요한 기계 부품을 결합해 하나의 완성된 제품을 만들어낸다. 이는 곧 Bolt&Nut의 비전과 일치한다. Bolt&Nut는 제조 스타트업들이 각기 다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서로 연결하고 함께 성장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지원한다. 볼트와 너트가 결합해 견고한 구조를 만들듯 Bolt&Nut는 스타트업의 기초적인 요소들을 결합해 탄탄한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

uapple
기자
피플스토리 uapple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 uapple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