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Good Food - Good Life’, 지난 1년 캠페인 활동 결산
‘EU Good Food - Good Life’ 캠페인은 우선순위를 모든 단계에서 반영한다
유럽연합(EU)이 후원하는 ‘EU Good Food’ 캠페인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결산했다. EU Good Food 캠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식품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프리미엄급 신뢰할 수 있는 유럽 식재료를 소개하며 유럽연합의 장기적 헌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년간 이 캠페인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유럽 인증 제품의 품질, 안전성, 그리고 진정성을 알렸으며, 이는 한국 고유의 요리 전통과 깊이 맞닿아 있다.
한국 식품 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꼽힌다. 51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고기·채소·과일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식단을 중시하는 요리 문화 덕분에 고품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높다. 그러나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대규모 농업이 제한적이기에, 수입 식품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중요한 공급원이 되고 있다.
한국은 품질에 대한 요구 기준이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한 국가 중 하나다. 소비자뿐 아니라 규제 기관과 업계 리더들까지 제품 안전성, 환경적 책임, 그리고 기술적 성과에 대해 매우 높은 잣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공급업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 이를 지속적으로 뛰어넘어야 하며, 동시에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존재감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시장에서의 가시성을 높이고,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제품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한국에서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침의 정성스러운 반찬, 점심의 푸짐한 찌개, 저녁의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까지, 모든 식사는 균형, 정성스러운 플레이팅, 그리고 풍미를 고려해 완성된다. 한국 소비자들은 식재료의 원산지, 조리 방식, 브랜드의 신뢰성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EU Good Food - Good Life’ 캠페인은 이러한 우선순위를 모든 단계에서 반영한다. 한국 시장에 도달하기 전 모든 EU 제품은 까다로운 시험과 인증 절차를 거쳐 EU 규정은 물론 한국의 높은 기준까지 충족한다. 이들 제품은 최소한의 첨가물만을 사용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며, 농장에서 포장까지 완벽한 이력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안전성·품질·영양 가치를 EU가 인증한다.
이 캠페인은 유럽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선보였다. 이들 고기는 자연스러운 연함, 풍부한 풍미, 호르몬 무첨가 생산 방식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한국의 구이, 찜, 볶음 요리에 이상적이다. 또한 유럽산 키위와 통조림 복숭아도 소개됐다. 이 과일들은 자연스러운 단맛과 균형 잡힌 산미, 그리고 전통 요리와 현대적인 한식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주목받았다.
출범 이후 이 캠페인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은 서울 푸드 & 호텔 전시회에서는 유럽산 식재료를 활용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의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들과의 일련의 B2B 미팅을 통해 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
유럽연합에게 이번 캠페인은 단기적 활동을 넘어, 한국의 주방과 더 긴밀한 연결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 비전의 일환이다. 일관되게 높은 품질의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EU는 한국 소비자들이 집에서 요리를 하든 외식하든 풍미와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유럽연합은 한국의 음식 문화와의 연결을 단순한 일시적 이니셔티브가 아닌, 신뢰·품질·문화적 존중에 기반한 공동의 여정으로 보고 있다. ‘EU Good Food - Good Life’ 캠페인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 끼니, 매해 동안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럽산 식재료를 제공하겠다는 지속적인 약속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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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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