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전기화로 북해 대규모 타이백 개발 실현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는 자사의 원서브시(OneSubsea™) 조인트벤처가 에퀴노르(Equinor)로부터 노르웨이 해상 프람 쇠르(Fram Sør) 유전에 12개 유정으로 구성된 완전 전기 해저 생산 시스템(SPS)을 공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수주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1년간의 협력적인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 단계를 거쳤으며, 이 기간에 에퀴노르와 SLB 원서브시가 공동으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 개발 계획 수립 및 최종 투자 결정(FID)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에 따른 EPC 계약 범위의 일부로 SLB 원서브시는 4개의 해저 템플릿과 12개의 완전 전기 해저 트리를 납품하여 호스트 플랫폼에서 공급하는 유압유가 필요 없도록 하고, 상부 설비 변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접근 방식은 프로젝트에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해당 지역의 추가 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상부 설비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SLB 원서브시 최고경영자 매즈 헬멜란트(Mads Hjelmeland)는 “프람 쇠르는 업계 최초의 대규모 완전 전기 해저 생산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완전 전기 해저 솔루션은 상부 설비 요구사항을 크게 줄여 프람 쇠르와 같은 대규모 타이백 개발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설치 공간 축소와 운영 간소화를 통해 더 많은 한계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북해의 호스트 플랫폼 트롤 C(Troll C)에 대한 해저 타이백 방식으로 개발되어 노르웨이 대륙붕(NCS)에서 유럽까지 에너지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르웨이 육상 전력을 사용하는 호스트 플랫폼 덕분에 프람 쇠르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매우 낮을 것이다.
본 계약은 개발 및 운영 계획(PDO)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SLB(NYSE: SLB)는 균형 잡힌 지구를 위해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이다.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 걸친 글로벌 영업망과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을 대표하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우리는 매일 오일 및 가스 혁신, 대규모 디지털 서비스 제공, 산업에서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의 개발 및 확장에 노력한다. 자세한 정보는 slb.com에서 볼 수 있다.
SLB 원서브시(SLB OneSubsea)는 디지털 및 기술 혁신을 활용하여 고객의 석유 및 가스 생산을 최적화하고, 해저 운영을 탈탄소화하고, 해저 솔루션의 큰 잠재력을 활용하여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해저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원서브시는 오슬로와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1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SLB, 에이커 솔루션스(Aker Solutions) 및 서스시7(Subsea7)의 지원을 받는 합작 투자사이다. 자세한 정보는 onesubs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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