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랩스의 AI 개발/운영(AIOps) 플랫폼 ‘데이지(DAISY)’의 데이터 품질 모니터링 화면. 모델 성능 모니터링 및 자동 재학습 기능과 함께 활용함으로써 양산 현장에 배포한 AI를 지속 운영할 수 있다(이미지: 아하랩스)
산업용 AI 전문기업 아하랩스(대표 함상화)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팩토리 전문기업’은 국내 제조 산업의 AI 자율화를 촉진하고자 정부가 도입한 인증 제도로, 제조 AI 기술의 실질적인 기술력 및 전문성, 공급 실적 및 시장 신뢰도,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아하랩스는 이번 평가에서 △AI 모델 개발 및 운영 자동화(AIOps) 기술 △AI Agent 등 최신 AI 기술 활용 경험 △다수 기업과의 성공적인 실증 및 납품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 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아하랩스는 이차전지, 자동차, 전자부품, 섬유·의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반 품질 검사, 실시간 이상 탐지,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SaaS형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산업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및 연구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하랩스는 자체 개발한 AIOps 플랫폼 ‘데이지(DAISY)’, 산업용 빅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 캠프(Data CAMP)’, AI Agent 솔루션 ‘아라(ARA)’를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 △자동 전처리 △전 공정 원격 모니터링 △협업 및 오토 라벨링 △AI 모델 개발 및 배포 자동화 △데이터 품질 모니터링 △모델 성능 모니터링 △자동 재학습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AI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산업 지식 활용과 AI Agent 솔루션의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AI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및 AI의 관측가능성(Data Observability & AI Observability)을 확보한다.
함상화 아하랩스 대표는 “아하랩스의 AI 플랫폼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고객사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이끌 핵심 파트너로서 데이터와 AI의 관측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품질 관리, 설비 예지보전,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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