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원픽이 ‘글로벌OTT어워즈’ 투표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자사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International Streaming Festival 2025)’의 공식 팬 투표 플랫폼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마이원픽이 K-POP과 K-드라마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은 기존 국제OTT페스티벌과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였던 ACA 및 글로벌OTT어워즈를 통합·확대 개편한 행사로,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시리즈, 영화, 리얼리티쇼, 음악, 숏폼,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FAST 채널, AI, 엔터테크 등 미디어 기술 산업까지 아우르는 스트리밍 산업 전반의 흐름을 조망할 예정이다.
주 행사인 ‘글로벌OTT어워즈’에는 넷플릭스(Netflix), 디즈니플러스(Disney+), 아이치이(iQIYI), 뷰(Viu), 스튜디오드래곤, TVING 등 국내외 제작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콘텐츠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반영해 시상이 이뤄진다. 마이원픽은 ‘피플스 초이스(남/여)’ 부문 팬 투표를 담당하며, 배우 부문(주연, 조연, 신인)에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최다 득표를 기록한 남녀 각 1인에게는 ‘피플스 초이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투표는 마이원픽 앱을 통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 세계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이원픽은 200개국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K-POP 아티스트뿐 아니라 드라마, 글로벌 셀럽, OST,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또한 골든디스크어워즈, 서울가요대상, ASEA, 비마이보이즈 등 주요 글로벌 시상식 방송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팬 참여형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이번 글로벌OTT어워즈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시상식 투표까지 참여 영역을 확대하며, 팬 참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두허브 이종은 대표는 “K-POP과 K-드라마에서 이어진 글로벌 팬덤의 열기가 OTT 시상식 팬 투표로까지 확장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글로벌OTT어워즈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원픽이 팬과 콘텐츠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허브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된 비즈니스솔루션 개발 및 공급업체다. FSN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중 하나로, 자체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 게임형 앱테크 ‘캐시플레이’, 보상형 광고 플랫폼 ‘포인트클릭’ 등이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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