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 제품 화면 예시
외부 거래처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구조화하는 조인트의 AI SaaS 협업툴 ‘Joint’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Joint는 기존 시장에 사내 협업툴은 많지만, B2B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에 특화된 ‘사외 협업툴’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마치 사내 메신저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광고·마케팅·유통·IT 등 다양한 업종에서 AE, MD, AM, BD 등 외부 파트너와 빈번하게 소통하는 조직을 위해 설계됐다.
이번에 선보인 Joint는 거래처별 대화방, 파일 히스토리, 업무 챗 리마인더, 거래처 및 참여 팀원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파편화된 커뮤니케이션의 비효율과 업무 부담을 줄인다. 특히 ‘챙겨야 할 메시지’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중요한 메시지를 개인 또는 상대방에게 리마인드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요약과 문맥 추적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대화의 흐름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한 달간 진행했던 closed beta 테스트에서는 Joint를 사용한 실제 거래처 간 업무가 중견기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거래처 담당자 간 개인 문자와 메신저 앱 사용 횟수가 0에 수렴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Joint는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과 신뢰 구축에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거래처 중심 소통·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거 바클레이즈 투자은행, Toss(비바리퍼블리카) 투자전략(Corporate Development) 실장 근무 당시에도 외부기업들과의 협업이 주 역할이었던 조인트 김대호 대표는 “여전히 대다수 기업이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에 개인 메신저를 사용하며 피로감을 느끼고 있고, 업무 히스토리가 조직이 아니라 개인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있다”며 “Joint를 통해 거래처 커뮤니케이션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누구나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Joint는 현재 웹과 모바일 앱 버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반기에는 AI 문서 요약과 감정 분석 기능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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