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뱅크 디자인 팩토리가 개발한 핵심 뱅킹 시스템의 첫 번째 제공
민나은행(Minna Bank)은 후쿠오카 금융그룹(Fukuoka Financial Group)의 자회사인 제로뱅크 디자인 팩토리(Zerobank Design Factory, ZDF)가 액센츄어(Accenture)와 협력하여 개발 및 운영하고,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에서 운영되는 완전 클라우드 기반 뱅킹 시스템이 MUFG은행이 새로 설립한 디지털 뱅크의 핵심 시스템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2022년 ZDF는 국내 및 글로벌 금융 기관뿐만 아니라 은행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비금융 기관에도 이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제공은 ZDF가 외부 조직으로 시스템을 확장한 첫 번째 사례이다.
ZDF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제공하여 은행업 및 기타 부문에 진출하는 기업이 겪는 과제를 해결하고, 국내외 디지털 뱅킹 시장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
일본 최초 디지털 은행 | 민나은행 사례 연구 | 액센츄어(Japan’s First Digital Bank | Minna Bank Case Study | Accenture)
* Google Cloud는 Google LLC의 상표이다.
액센츄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금융 서비스 부문 수석 전무이사 나카노 마사시(Masashi Nakano)는 “일본 은행에서는 관리 속도 향상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핵심 시스템의 비효율성과 높은 비용이 주된 과제로 부각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 중 하나는 클라우드 기반 및 마이크로서비스 플랫폼 은행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멀티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데브섹옵스(DevSecOps)를 포함한 많은 고급 기술을 통합한다. 새로운 뱅킹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이 솔루션은 서비스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배포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모듈식 설계와 기존 시스템과의 부분적 통합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은행, 비은행 금융 기관, 비금융 기관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액센츄어는 앞으로도 금융 기관들과 협력해 관리상의 과제를 해결하고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규제 산업 글로벌 관리 이사 토비 브라운(Toby Brown)은 “민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기술이 글로벌 은행의 핵심 시스템에 유연성, 속도,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강조되었다. 민나은행은 탄력적 확장을 위한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글로벌 데이터 일관성을 위한 스패너(Spanner), 지능형 통찰력을 위한 버텍스 AI(Vertex AI)와 같은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기술을 사용하여 은행 업무를 훨씬 뛰어넘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매에서 모빌리티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이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도입하고 고객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ZDF 및 민나은행 사장 겸 최고경영자 나가요시 켄이치(Kenichi Nagayoshi)는 “2021년 5월 일본 최초의 디지털 은행으로 출범한 민나은행은 현재 전국적으로 130만 개의 계좌와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나은행은 개인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사업, API를 통해 협력사에게 금융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2X 사업, 그리고 은행 시스템 제공 사업의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리 은행은 창립 이래 디지털 은행에 필요한 시스템, 기능, 디자인과 관련된 기술과 전문 지식을 축적하고 업데이트해 왔다. 결과적으로 최근 우리 시스템의 첫 번째 외부 제공은 귀중한 이정표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이 시스템의 제공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뱅킹 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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