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교원대학교 예비교원 대상 Microsoft 수업 설계 프로그램 성료
한국Microsoft와 고우넷이 주관한 ‘Microsoft와 함께하는 방탈출 수업을 디자인하라’에 참석한 교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교원대학교(이하 한국교원대)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수업 설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하는 AINSI(AI National Skills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T 및 교육 전문기관 고우넷(Gownet)이 시행을 맡았다. AINSI는 전국의 교육대학교 및 사범대학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기반 수업 설계와 AI 활용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교원대에서는 김기훈 교수의 적극적인 독려 아래 많은 예비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로서,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직접 수업에 적용해 보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교원대 융합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푸른 초목이 어우러진 캠퍼스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한층 몰입도 높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코파일럿 탐정’, ‘학교폭력 예방’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수업 아이디어들이 등장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Microsoft Teams, PowerPoint, Copilot, Forms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방탈출 형식’의 창의적 수업을 직접 설계했다. 이는 예비교원들이 향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몰입형 수업 모델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교원대 졸업선배인 상산초등학교 이상민 교사와 동곡초등학교 김민정 교사의 멘토링과 특강이 더해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선배 교사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전해 예비교원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은 오는 6월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전국 교육대학교 및 사범대학의 예비교원들과 함께 AI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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