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 관세 불확실성으로 가동률 축소… 옴디아 보고서 발간

peoplestory 기자

등록 2025-04-24 17:21

Fab utilization rates (%)


최신 보고서 옴디아의 ‘대면적 디스플레이 생산 전략 트래커(Omdia’s Large Area Display Production Strategy Tracker)’ (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들은 2025년 1분기(1Q25)에 80% 이상의 팹 가동률을 유지했지만, 2025년 2분기(2Q25)에는 가동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분기의 풀인(pull-in) 수요가 동년도 2분기에 시작되면서 감소하고, 세트 제조업체들은 패널 구매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TV, PC,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제품에 대한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브랜드 및 OEM의 주문 감소가 맞물리면서, 패널 제조업체의 설비 가동률을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옴디아의 예측 ( 따르면 가동률은 2025년 4월에 80% 아래로 떨어지고, 2025년 5월에는 76%까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4분기 이후, 패널 제조업체는 81%-83%의 높은 가동률로 팹을 운영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국의 ‘구제품의 신제품 교환’ 보조 프로그램이 LCD TV 패널 수요 증가를 견인한 데 따른 것이었다. 또한 중국 TV 제조업체가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과 출하를 가속하면서, 2025년 초 수요가 급증했는데, 특히 75인치와 대형 LCD TV 패널의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4월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와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PC 및 TV 세트 제조업체들은 패널 재고 구매를 줄이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올 해 2분기의 패널 주문량을 줄였다. 옴디아의 2025년 2월 전망에 따르면 4월 가동률은 82%, 5월은 78%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5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일부 중국 TFT LCD 제조업체들이 장기 휴가를 계획하고 있어 5월 가동률은 75% 수준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옴디아의 디스플레이 연구 부문 수석이사인 데이비드 시에(David Hsieh) ( “수요가 둔화되고 관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패널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높은 가동률에서 수주 생산(production-to-order)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 전략은 수요 약세 국면에서 패널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지난 6개월 동안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TV 및 PC 브랜드와 OEM은 미국 관세를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비드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새로운 주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2025년 후반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세와 그 영향은 이러한 전환에 있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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