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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들의 한숨소리
  • 아모스
  • 등록 2024-10-09 10:50:06
  • 수정 2024-10-21 1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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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라는 마법에서


오늘을 넘기려면
커피 280잔은 팔아야 한다
뜨거운 것은 1600원
차가운 것은 1800원
임대료에 공과금에 전기요금까지
젊은 청춘들의 한숨소리가
카페 안에 가득한데
광활한 우주에서 인간은 
그저 티끌같이 작고 편협한 존재라는
유시민의 세치 혀가
손바닥만한 화면에서 
우아하고 품위있게 널름거린다
그의 말대로
이른 아침 커피나 홀짝이며
오늘내일을 근심으로 사는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우리는
티끌만한 미물
얼마나 좀스러운 인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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