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협력해 ‘2024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 체험교육’(이하 체험교육)을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교육은 게임과몰입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게임 이용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보급교육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게임 이용습관에 개선 의지가 있는 게임문화 가족 캠프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 체험교육을 운영했으며, 신체활동을 통해 게임과몰입 예방과 인지·정서 요소 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아동·청소년을 모집해 음악 체험교육도 운영했다. 음악 체험교육에서는 악기를 다루며 음악 매체에 대해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 자기조절능력 함양과 디지털 매체 사용 습관을 일깨웠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게임과몰입에서 벗어난 기분이라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미술 체험교육에는 전라남도 소속 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사,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참여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정하란 호남게임과몰입힐링센터장은 “게임과몰입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보급이 중요하다”며 “호남권 내 게임과몰입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교육은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상담 및 치유 사업 수행기관인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신청과 문의는 게임문화재단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또한 게임문화재단에서는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지원’, ‘게임시간 선택제’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문화재단 소개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립하고 게임 이용 문화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1세기 게임 관련 문화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2월 20일 설립됐다. 게임문화재단의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건강한 게임 문화의 홍보 및 기반 조성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한 교육 및 지원 △게임 관련 조사, 학술, 연구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상담 지원 △대외 협력 및 게임문화 바로 알리기 등이 있다.
게임문화재단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