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는 2024년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청소년뮤지컬 소방관’ 공연을 2024년 10월 5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뮤지컬 소방관’은 청소년들이 국민의 안전과 공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의 노고와 아픔 등을 느껴보고, 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소방관 소재의 뮤지컬을 제작 및 공연해 소방 영웅들의 숭고한 마음과 희생 정신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이번 뮤지컬은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 소속된 9명의 청소년 배우들이 참여해 특별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배우들은 김유리, 김예성, 박혜진, 신아진, 신혜진, 이서진, 윤섭창, 이충녕, 함현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현직 소방관을 대상으로 직접 질문지를 만들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단순히 배우로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뮤지컬 대본 작성부터 공연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인터뷰에 참여했던 성동소방서 최준엽 소방관은 “청소년뮤지컬 소방관을 통해 우리 소방관들의 노고를 청소년들이 진심으로 담아내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왜 내가 소방관이 됐는지, 그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소방관을 생각해주시는 그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동소방서 방문 인터뷰 ‘영웅을 만나다’ △뮤지컬 전문교육 ‘영웅을 그리다’ △뮤지컬 공연 ‘영웅을 알리다’ △뮤지컬 영상 상영 ‘영웅을 담다’ 등 네 가지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의 공연 영상은 제작 후 국가보훈부, 학교 및 지역사회 유관 기관에 배포할 예정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소방관의 헌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유재영 관장은 “청소년뮤지컬 소방관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소방관들의 희생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소개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청소년이 나와 우리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밝고 건강한 참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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