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연구원(대표이사 나석권)은 지난 11월 25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서울시-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공동 주최)에 참여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는 행사 첫째 날인 25일 기조 강연 연사로 나서 ‘기후테크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이 추진 중인 ‘환경 성과 기반 인센티브(EPC, 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를 소개하며 “기후테크 개발 과정에서 자금 격차(Funding gap)가 발생하는데, EPC는 기후테크의 잠재적인 탄소감축 성과에 따라 조기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후테크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사회적가치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가 공동으로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의 역할과 미래’란 주제의 시민 참여형 강의를 진행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당일 행사 중에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약 150톤으로 추정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표준의 인증을 받은 150 KCR (KCCI Certified Reduction)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을 구매 후 소각할 예정이다. 해당 크레딧 중 75 KCR은 기후테크 분야 탄소감축량 측정 전문기업인 이너젠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해당 강의에서 시민들에게 기후테크 투자 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탄소 크레딧 거래 메커니즘이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는 다양한 기업의 탄소 감축 인증 사례를 소개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기조강연 발표와 특별세션 개최로 참여하게 돼 기쁘고, 기후테크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만큼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사회적 지지와 이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후테크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이 높아지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SK그룹에서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젝트(SPC)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연구 △사회문제와 사회적 가치 학술 연구 지원 사업 △기후 기술의 탄소감축 성과에 비례한 인센티브 메커니즘(EPC)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소개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SK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인센티브(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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