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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시상식 성료 ‘더 나은 제주를 위해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조명’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 등록 2024-11-25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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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헤리티지, 그린 크리에이터, 감귤 장학금 3개 분야 총상금 4400만원 수여
  • 헤리티지 공로상에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 헤리티지 과학상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본부장 수상
  • 벨기에 출신 방송인 및 환경 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 및 수상자, 작가의 강연과 관객과의 대화 이뤄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22일 라마다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주 그린어워드’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지속가능한 제주다움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발굴, 확산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로, 자연유산보전(제주 헤리티지), 환경보존(그린 크리에이터), 미래농업인(감귤 장학금) 등 3개 분야 총 23명에게 총상금 4400만원이 수여됐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지난 2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주 그린어워드’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지역문화를 확산하고, 이에 기여한 사람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제주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묵묵히 걸어온 사람들을 발굴하고, 그 노력에 대한 가치를 조명해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프로젝트의 취지다.


수상 분야는 자연유산보전(제주 헤리티지), 환경보존(그린 크리에이터), 미래농업인(감귤 장학금) 등 3개 분야로,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제주도민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약 두 달여 간 공개 모집했다.


‘제주 헤리티지’ 부문은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 보전에 기여한 업적이나 제주 고유 자원의 유용성 발굴 및 활용 기술 개발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헤리티지 과학상은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 사업본부 정용환 본부장이 △헤리티지 공로상은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수상했다.


정용환 본부장은 20년간 제주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 보전에 기여한 업적을, 성범영 원장은 1968년부터 반세기 동안 황무지를 개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생각하는 정원)을 조성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그린 크리에이터’ 부문은 △디프다 제주 변수빈 대표(해양쓰레기문제) △홍시야 작가(제주자연을사랑한화가) △오두제 대표(지역상생로컬브랜드) △장영 작가(환경예술작가) △이홍주(해양환경웹툰연재) △이아란(환경크레이에터) 등 총 6팀에게 돌아갔다. 그린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제주의 환경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감귤 장학금’은 고교부문 8명(△권남영 △김연호 △양호준 △오서연 △이동훈 △장원석 △현승민 △홍지훈)과 대학부문 7명(△김영찬 △김혜진 △이유림 △이호성 △임제헌 △최소리 △한상수)에게 돌아갔다. 장학금 수여자들은 농업 계열 종사 의지가 있고,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도내 고교생 및 대학생으로, 고교부문 각 100만원, 대학부문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헤리티지 과학상을 수상한 정용환 본부장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계를 갖고 있는 제주도에서 30년간 꾸준히 제주 생물 자원에 대한 연구를 해온 결과, 오늘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생물 자원에 대한 보존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운 “제주 그린어워드는 오랜 시간 제주를 지켜온 분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려는 분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제주를 위해 활동하는 모든 분들께 힘이 되고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를 바꾸는 시간(제바시)’이라는 주제로 내일의 제주를 생각하는 그린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해양 플로깅 등 제주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환경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의 강연을 시작으로,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수상자로 제주 지역만의 색을 담은 오브제 제작 로컬 브랜드 ‘오두제’의 정지솔 대표,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 ‘디프다 제주’의 변수빈 대표,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그 속의 생명들을 그리는 홍시야 작가의 강연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 럭키 드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양경호 의원과 강애숙 기후환경국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에서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40여년전 중산간 지대의 황무지를 녹차 밭으로 일군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업주 선대 서성환 회장의 제주사랑정신을 이어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소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업주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고 새로운 문화를 융합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미래를 향한 공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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